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KT를 손쉽게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 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고, 이형범-배영수-이현호가 뒤를 책임졌다. 배영수는 데뷔전에 나서 1이닝 1사구 무실점을 기록.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정수빈이 3안타, 호세 페르난데스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이 계속해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3일 선발투수 이영하를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KT 김민과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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