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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킹’ 사디오 마네가 골 가뭄에 빠진 모하메드 살라를 감쌌다. 살라가 힘들 땐 자신이 더 잘하면 된다며, 그게 ‘팀’이라고 강조했다.
마네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골이 잘 들어갈 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축구에서 항상 있는 일”이라면서 “살라는 검증된 선수다. 다시 잘할 것이다. 지금은 내가 더 잘하면 된다. 그게 팀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살라가 부진하다. 최근 8경기째 골이 없다.
하지만 리버풀은 마네가 펄펄 날고 있다. 최근 18경기에서 13골을 터트렸다. 총 17골로 득점 선두 세르히오 아구에로(19골,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2위다.
마네는 “득점왕은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리버풀의 승리다. 내 골로 리버풀이 승리하고 우승까지 한다면, 내 득점이 더 값지게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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