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이적 후 처음으로 원챔피언십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은 지난달 31일 도쿄 국기관에서 사상 첫 일본대회를 개최했다. 추성훈은 공식 기자회견 참석에 이어 이벤트 당일 현장에서 경기도 관전했다. 추성훈은 아시아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K-1 Hero's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정상급 모델 야노 시호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추성훈은 기자회견장에서 차트리 원챔피언십 회장을 만났고,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줘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챔피언십 도쿄대회에는 'New Era(새로운 시대)'라고 공식 부제가 붙었다. 전·현직 세계챔피언만 11명이 출전한 호화대진으로 구성된 대회다운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추성훈이 차트리 회장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시대라는 포현을 사용한 이유이기도 했다. 원챔피언십이 아시아에서 열어갈 새로운 시대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것이다. 차트리 회장은 SNS를 통해 "추성훈의 데뷔전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 만나서 반가웠다"라고 화답했다.
첫 일본대회를 마친 원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3일 도쿄, 12월 20일 서울에서 대회를 연다. 추성훈은 한국 또는 일본 이벤트 출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추성훈은 올해로 만44세가 된다. 종합격투기 실전 공백은 4년째다. 원챔피언십은 선수가 원하면 한국/일본이 아닌 제3국 대회에서 조정 경기 성격의 데뷔전 기회를 제공할 용의도 있다.
새로운 시대를 언급한 추성훈은 당분간 은퇴 의사가 없다. "원챔피언십 미들급 챔피언이 목표"라는 계약 소감도 밝혔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싱가포르 등 11국에서 97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추성훈(좌). 사진 = 원챔피언십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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