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도드람 2018-2019 V리그였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가 지난 1일 시상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역대급 순위 싸움이 펼쳐졌던 정규리그와 뜨겁게 달아올랐던 포스트시즌까지 올 시즌 V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본다.
▲역대 최고 시청률 및 관중 수 기록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체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0.85%에서 0.2% 증가한 1.05%를 기록하면서 1%의 벽을 허물었다. 남자부는 0.89%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 1.11%로 상승했으며 여자부 역시 수요일 2경기 편성에도 불구하고 0.79%에서 0.98%로 증가하며 남·녀부 평균 약 25%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1.25%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서 72% 증가한 2.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그 중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은 역대 최고 시청률인 2.68%를 기록했다.
또한 관중 수 역시 지난 시즌 관중 수인 517,674명에서 12% 증가한 580,448명이 배구장을 찾으며 역대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는데 특히 오후 5시에서 7시로 경기시간을 변경한 여자부는 지난 시즌(198,920명)보다 26% 증가한 251,064명을 기록했다. 남자부 역시 313,931명에서 324,682명으로 증가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초-최다, V리그 레전드로 향하는 기록들
V리그 대표 강서버인 문성민은 2018년 12월 17일 우리카드전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달성하며 남자부 최초로 서브 300득점에 도달했다. ‘베테랑’ 삼성화재 박철우는 2018년 12월 31일 역시 우리카드전에서 팀 최다인 31점을 올리며 V리그 최초 50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대한항공의 기장이자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한선수는 한국전력 권영민 코치에 이어 역대 2번째 세트 13000개를 달성하는 동시에 남자부 최다 세트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2019년 2월 3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하며 황연주에 이어 여자부 역대 2번째이자 남녀부 통틀어 센터 최초로 5000득점을 달성했다.
▲장충에 찾아온 봄
올 시즌 서울 장충체육관을 연고로 하는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장충체육관에 봄이 찾아왔다. 우리카드는 시즌을 앞두고 신영철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체적인 팀 체질 개선을 실시했다. 아가메즈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공격수들의 선발 기용, 세터 노재욱의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팀 전력을 구축했다. GS칼텍스 역시 개막 전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에도 신예 안혜진이 공백을 잘 메웠으며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 등 공격수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그 결과 우리카드는 창단 첫 봄배구에 진출했고 GS칼텍스는 5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대비 46%, 우리카드는 25% 증가한 관중 수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남은 건 FA 협상이다. 지난 3월 30일부터 실시된 FA 시장에서는 남자부 25명, 여자부 12명 총 37명의 선수들이 4월 12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실시한다. 치열한 영입전 결과에 많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흥국생명 통합우승(첫 번째), 문성민(두 번째), 우리카드(세 번째), V리그 시상식(네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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