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에 3-0으로 승리했다. 에드가의 대체자로 나온 김진혁이 혼자서 두 골을 몰아쳤고, 세징야가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경남전 역전패를 털어내고 다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8점을 기록한 대구는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안데르센 감독의 인천은 ‘베트남 메시’ 콩푸엉을 첫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무고사, 김보섭, 허용준, 박세직, 양준아, 김동민, 김정호, 부노자, 김대경, 이태희가 선발 출전했다.
안드레 감독의 대구는 김진혁, 김대원, 세징야, 김준엽, 정승원, 츠바사, 황순민, 박병현, 홍정운, 김우석, 조현우가 나왔다.
대구가 59%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전반 29분 대구가 인천의 실수를 틈 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천 수비수 김동민의 백패스가 세징야에게 향했고, 세징야가 내준 패스를 김진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전반 34분 무고사가 조현우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무고사의 헐리웃 액션으로 정정했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전반 막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김진혁의 오른발이 터졌다. 세징야에서 시작된 패스가 황순민의 크로스를 거쳐 김진혁의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연결됐다.
김진혁은 감각적으로 볼을 띄운 뒤 터닝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마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대구의 주도는 계속됐고, 인천은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설상가상 인천은 무고사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중반 무고사가 경합 과정에서 목을 다쳤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인천은 이우혁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30분 콩푸엉이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고 하마드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약하게 조현우 골키퍼에게 향했다. 결국 대구가 후반 44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세징야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