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노대호(김상중)가 폭력 감사 누명을 벗고 이해곤(김태우)이 복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 5, 6회에서 대한은행의 노대호 감사가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하며 위기를 겪었다.
서보걸(안우연)이 본사 감사팀으로 발령이 나며 노대호의 손을 잡게 된 가운데 익명의 제보로 이들은 서민 에이전시를 들여다보게 됐다.
감사에 열을 올리던 노대호에 위기가 들이닥쳤다. 서민 에이전시 소속 남성들이 그의 뒤를 밟아 경찰서까지 가게 됐는데 '폭력 은행 감사, 한밤 중 난투극'이란 기사가 나가며 근신 처분을 받게 된 것.
서보걸이 노대호를 위기로 몰아 넣은 이들의 정체를 서민 에이전시 소속이라 밝히며 노대호는 다시 감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서민 에어전시가 서류 한 장으로 100억을 대출한 사실을 확인한 감사팀은 이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신 영업 1부 부장은 육관식의 결정으로 사표를 냈다.
노대호는 부장을 찾아가 "은행 정상화를 위해 함께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했으나 거절당했다. 강삼도(유동근)가 불러 대한은행 부행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해곤은 "썩어빠진 대한 은행을 다시 정상화시켜 놓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7, 8회 예고편에서 이해곤은 "구조조정은 무능력한 임원들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육관식도 강 행장 해임을 위한 긴급이사회를 준비하며 반격에 나섰다. 걸림돌이 되고 있는 노대호를 향해선 "강 행장 다음으로 날릴 것"이라며 본격 대치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