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베컴, 모차르트, 앤디워홀같은 유명인들도 강박증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철학자 김석은 "제일 좋은 상담가는 찾아온 사람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아내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무엇을 해줄지 집착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내는 해결책보다 공감을 더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를 치료할때 무의식이 기억과 연관된다고 분석했고,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이드, 자아, 초자아로 나누었다고 언급했다.
이드는 욕구를 풀어야 하는 것이며, 자아는 현실을 의식하며 사회적 도덕성의 간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덕적 감시자가 초자아라고 설명했으며 이 세가지는 같이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김석은 "다중인격은 자아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중인격은 독립적 인격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의식은 이드, 자아, 초자아 이 세개가 균형을 이뤄야 하며, 어느것 하나가 강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초자아가 강하면 강박증이 생길 수 있으며, 강박증은 무언가를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신분석은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건 의미가 없기에 누구나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슬리피는 "오른쪽 주머니에 핸드폰이 없으면 랩이 안나오는 강박증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오상진은 "설거지할대 맨손으로 안하면 찝찝하다"고 언급했다. 또 강지영은 "모서리 공포증이 있어서 뽀족한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강박증은 마음에 불안감이 있어서 이것을 풀기 위한 방어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차르트, 앤디워홀, 베컴과 같은 유명인들도 강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차르트는 대변에 집착을 했다고설명하자 이를 들은 가수 제아는 자신도 대변 컨디션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앤디워홀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큰저택에 물건이 가득채웠고, 베컴은 숫자에 대한 강박으로 짝수를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철학자 김석은 성공한 사람도 이런 강박을 잘 극복했던 것처럼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한국사회 분위기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갈수록 불안 장애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무의식 현상으로는 말실수 등이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오상진은 녹화가 너무 길어져서 사연이 있는 물건을 소개하는 프로인데 "물건을 왜 보여주시나요?"라고 본의 아니게 말실수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석은 "이드는 자아에 대해서, 자아는 초아자에 대해 검열을 한다"고 설명했다. 무의식이 드러나는 것이 꿈이며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이이라는 책을 내면서 20세기를 여는 책이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란 책은 무려 10년동안 천부도 안팔린 만큼 대중들에게도 차가운 반응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프로이트를 찾아온 사람들이 자꾸 꿈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꿈은 무의식을 발현하는 통로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학창시절 당시 3년 동안 꿈 속에서 학교가 포위된 건물이며, 그 안에서 서비이벌 게임을 하는 꿈을 꿨다고 언급했다.
강지영은 관심없는 남자가 꿈에 나온다고 털어 놓았다. 꿈은 기호적인 것으로 또한 무의식이 표현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꿈을 통해 억압된 무의식과 갈등을 알아내고 풀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이트의 꿈에 관한 이론을 받아들여지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로이트가 히스테리가 남자도 걸릴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의사협회에서 ?겨날 정도로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유대인이던 프로이트는 나치들에 의해 유대인 저서 화형식을 행할때 조롱의 대상이였다고 덧붙였다.
가수 제아는 망각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장치인데, 무의식을 끄집어내서 마주하는 의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철학자 김석은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려면 내가 마주하기 싫은 내면과 고통스러운것을 들여다 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화면]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