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9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간다."
롯데가 5선발 1+1 운용 전략을 살짝 수정한다. 3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으로 좋은 투구를 한 박시영을 다음 로테이션 순번에 다시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게 핵심이다. 페이스가 좋은 박시영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
1+1의 1조, 윤성빈과 송승준이 3월28일 부산 삼성전에 등판했다. 이후 두 사람은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박시영과 김건국이 2일 1군에 등록됐고, 박시영이 3일 인천 SK전서 박시영이 선발 등판했다. 김건국은 +1 등판을 준비하다 박시영이 6회 2사까지 버티면서 휴식했다.
윤성빈과 송승준은 3일 KIA와의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물론 박시영과 김건국도 3월28일에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즉, 1+1 2개 조는 선발로테이션에 따라 번갈아 1군과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데 박시영이 3일 SK 타선을 압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양상문 감독은 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시영이를 1군에서 빼지 않았다. 다음 순번에 두산(9일 부산)을 상대로 다시 선발 등판한다. 김건국도 뒤에서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본래 스케줄이라면 9일 부산 두산전에는 다시 윤성빈과 송승준이 나서야 한다. 그러나 박시영이 잘 던졌고, 윤성빈과 송승준의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윤성빈과 송승준은 삼성전 합계 4이닝 6실점에 그쳤고, 3일 퓨처스리그 KIA전서도 윤성빈은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송승준은 3⅓이닝 5실점으로 또 다시 부진했다.
때문에 양 감독은 윤성빈과 송승준을 2군에서 대기시키고, 박시영과 김건국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성빈이와 승준이가 퓨처스리그서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다음 등판일에 시영이를 쓰고, 그 다음에는(1+1 활용법) 다시 투수코치와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일 등판하지 못한 김건국은 9일 전까지는 불펜에서 대기한다. 구원 등판 가능성이 있다. 양 감독은 "어제 스트레칭만 하다 몸을 풀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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