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권율 "어사 박문수 역할 위해 묘 방문… 든든했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배우 권율이 박문수 역할을 위해 묘에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는 권율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코너 '막강해짐'에는 권율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진심으로 연기하기 위해 박문수 묘를 찾았지 않냐. 어땠냐"고 물었다.

권율은 "1시간 정도를 어두운 산길을 올라가서 박문수 어사님 묘에 도착하니 산등성이 있는데 환하게 저를 맞아주시는 거 같더라. 얼굴은 뵐 수 없지만 꼭 한번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든든한 백이 생긴 거 같이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권율은 "현장에서 강호동 선배님 같은 분이 계시면 후배들은 존재감만으로도 믿고 따라간다. 곁에 있으면 많은 위로와 에너지를 받는 좋은 존재"라고 말했다.

[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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