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의 슈미트 감독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베이징 궈안은 5일 오후(한국시각) 장쑤를 상대로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올시즌 슈퍼리그 초반 3전 전승 무실점을 기록 중인 베이징은 상하이 상강, 광저우 에버그란데(이상 승점 9점)과 함께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슈미트 감독은 4일 중국 사커차이나 등을 통해 장쑤전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올시즌 리그 첫 홈경기 장쑤전이 기대된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리그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운좋게 좋은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슈미트 감독은 무실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슈미트 감독은 "팀은 잘해나가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고 기술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이 점점 더 좋아졌다. 특히 수비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목표는 항상 무실점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규정으로 인해 올시즌 슈퍼리그에서의 활약 여부가 불투명했다. 올시즌 베이징 궈안의 슈퍼리그 경기에서 공격수 바캄부와 번갈아가며 외국인 선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열린 베이징 런허과의 3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중국 소후닷컴이 선정한 슈퍼리그 3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은 가운데 베이징 궈안은 올시즌 6번의 공식 경기 중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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