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조안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이소연이 MBC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심청이 역을 맡아 주보그룹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며 사이다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어제(4일) 방송된 53회에서는 윤복인(정무심 역)의 죽음에 조안(여지나 역)이 개입되었음을 확신한 이소연이 그녀의 비밀을 폭로하며 자매 대첩에 화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이(이소연 분)는 백시준(김형민 분)에게 사고가 있던 날 여지나(조안 분)가 정무심(윤복인 분)과 함께 옥상으로 향했고, 이후 CCTV가 조작된 사실을 밝히며 “솔직히 나도 믿고 싶지 않아. 그런데 CCTV까지 조작된 걸 보니까 더 확신할 수밖에 없어”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여지나와 서필두(박정학 분)의 유착관계를 설명하며 서필두가 증거를 조작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사건의 비밀에 다가서기 시작한 것. 이어, 청이는 무심의 일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지나에게 “무심 아줌마가 자살을 해? 여지나, 하늘 무서운 줄 알아야지!”라고 일침을 가하며 첨예한 대립각을 형성했다.
특히, 청이의 폭로로 인하여 시준과 마풍도(재희 분)까지 지나를 향한 공격 태세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동안 갖은 거짓말로 자신을 꾸며낸 여지나와 그녀와 손을 잡은 서필두의 악행이 모두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소연과 조안의 팽팽한 대립으로 매 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 6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