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이원석을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강민호의 제외는 휴식 차원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강)민호는 뒤에 준비한다. 새벽 이동도 했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강민호는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김민수가 올시즌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는 이날 전까지 대타와 대수비로만 4경기에 나섰다.
이원석은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약간의 부상 때문. 이원석은 전날 KIA전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 통증을 느꼈다.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 감독은 "(이)원석이는 송구 동작이 불편할 것 같아 지명타자로 나간다"라며 "(최)영진이가 3루수를 맡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최영진(3루수)-김성훈(유격수)-김민수(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 강민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