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대니 로즈가 유럽 축구계의 인종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축구계를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꺼냈다.
로즈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선 벌금 조금이 전부다.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라면서 “나는 5~6년 뒤 축구계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는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달 26일 유로 2020 예선에서 몬테네그로 원정을 떠났고, 그곳에서 로즈, 라힘 스털링, 칼럼 허드슨-오도이, 델레 알리 등 흑인 선수들이 상대 서포터즈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그들은 로즈를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인종차별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유벤투스의 레나오르도 노부치가 팀 동료 모이스 킨이 칼리아리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뒤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50대50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보누치는 “오해였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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