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 잡으러 나간다'...英 매체, 투톱 선발 전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손샤인’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최근 활약상을 감안하면 당연한 예상이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영국팀 간의 빅매치다. 토트넘이 유럽 정복을 이루기 위해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넘어야 한다.

공격 선봉은 손흥민이다. 최근 새 구장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1호골을 터트렸다. 맨시티전도 손흥민이 최전방에 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도 경기 전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먼저 언급했다.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을 이루고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가 포진한다.

스리백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맡고 좌우 윙백은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9일 만에 골 침묵을 깼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한 번 골이 터지면 몰아치기에 능했다. 맨시티전에서도 득점포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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