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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미교(27, 전다혜)의 소속사 대표가 법적 분쟁 중인 상황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미교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지난해 11월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송했다는 것을 알렸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미교가 현재 부친의 힘을 빌려 회사를 차렸으며 YG플러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음원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제이지스타 대표는 8일 마이데일리에 "미교는 현재 회사와 법적 분쟁 중이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음원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우리 회사에서 제작한 음원으로 행사를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내용 증명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저작물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회사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했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와 본인 모두 계약은 이미 종료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쟁점은 계약 기간 내 손해 배상 등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을 진행 중임에도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문제라고 본다"라고 쟁점을 짚어냈다.
제이지스타 대표는 "우리는 미교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속상하고 힘이 든다"라고 속내를 터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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