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길현이 결국 1군에서 빠졌다.
롯데, LG, 키움이 KBO리그 스케줄이 없는 8일에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윤길현(롯데), 이형종(LG), 주효상(키움)이 1군에서 말소됐다. 세 구단은 9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 한 명씩을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윤길현은 부진이 1군 말소 원인인 듯하다. 7일 부산 한화전서 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10실점(2자책)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9.00. 그날 롯데는 3회초에만 16실점했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득, 실점 신기록.
이형종은 오른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6~7일 수원 KT전에 결장했고, 이날 1군에서 빠졌다. LG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주 정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형종은 올 시즌 12경기서 타율 0.267 1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주효상도 1군에서 빠졌다. 올 시즌 6경기서 15타수 2안타 타율 0.133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윤길현(위), 이형종(가운데), 주효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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