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누나 故 선빈씨가 보낸 커피차 "우리 준규 잘 부탁드립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박준규가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도 시즌1에 이어 합류한다.

‘검법남녀 시즌2‘에서 ’강동식‘ 역을 맡은 박준규는 극중 긴장감을 완화 시켜주는 감초 역할과, 때로는 사건을 해결하는 배테랑 형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 한참 촬영 중인 현장에 특별한 커피차 선물이 도착해 스탭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얼마전 백혈병 투병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박준규씨의 누나 박선빈씨의 이름으로 촬영 현장에 커피차가 도착한 것. 커피차에는 '우리 준규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현수막과 함께 누나가 전하는 마지막 당부의 말이 적혀있어 스탭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평소 누나와 사이가 좋았던 박준규 씨는 '떠나는 누나의 마지막 선물에 큰 힘을 얻었고 하늘에 있는 누나가 아픔 없는 곳에서 잘 지내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번 커피차는 망실인 김혁 씨가 평소 누나의 바램을 담아 박준규씨 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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