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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막 3연승'에 도전장을 던진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상대할 세인트루이스가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2번타자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류현진을 상대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류현진의 '천적'인 골드슈미트를 2번 타순에 배치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해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류현진과 자주 맞대결을 펼쳤다. 통산 류현진 상대 타율이 .423(26타수 11안타)에 달하며 3홈런 9타점으로 류현진을 괴롭히는데 앞장섰던 선수다. 골드슈미트는 올 시즌 타율이 .200에 불과하지만 벌써 홈런 5개를 칠 정도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1~9번 타순은 맷 카펜터(3루수)-골드슈미트(1루수)-호세 마르티네스(우익수)-마르셀 오주나(좌익수)-폴 데용(유격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콜튼 웡(2루수)-마일스 마이콜라스(투수)로 짜여졌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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