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최될 종목 목록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이 꾸준히 금메달을 획득해왔던 야구는 목록에서 제외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열릴 종목 목록을 발표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승마, 유도 등 37개 종목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야구는 제외됐다.
야구는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금메달을 획득해왔던 종목이다. 프로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된 1998 방콕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총 5차례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표팀을 향해 날선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대표팀은 실업선수 위주로 구성된 대만과의 조별예선에서 패했고, 병역혜택을 받는 일부선수에 대한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1월 “감독직 사퇴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라며 지휘봉을 내려놓기도 했다. 다만, 야구가 추가 종목 방식을 통해 향후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최 종목에 포함될 여지는 남아있다.
한편,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오는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야구가 아시안게임 추가 종목에 포함된다 해도 KBO리그는 중단되지 않는다. KBO는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서는 KBO리그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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