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승호가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키움이 9일 고척 KT전서 7-3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고, 타선에선 제리 샌즈가 1회 선제 결승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이후 한현희, 오주원, 신재영, 조상우가 무실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정석 감독은 "선발투수 이승호가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초반 샌즈의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처럼 모두가 자기 역할을 다해준다면 앞으로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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