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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이유영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연출 김정현 극본 한정훈)에서는 아내 김미영(이유영)의 수사를 따돌리기 위한 양정국(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김주명(김의성)에게 "상가를 1.5배 주고 팔면 국회의원에서 당선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을 들은 상황.
양정국은 아내인 김미영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박후자(김민정)와 약속,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양정국은 김주명의 지시를 따라야 했고, 상가를 1.5배 주고 팔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양정국은 김미영이 최필주(허재호)에게 습격을 당한 후 박후자와 최필주의 뒤를 밟는다는 걸 알았다. 양정국은 김미영을 따돌리고 상가 계약을 성사시켜야 했다. 양정국은 김미영이 수사하지 않도록 했지만, 따돌릴 수 없었다.
김미영은 상가를 구매하기로 한 사람과 찰스(양동근)의 뒤를 쫓았다. 김미영은 조사한 결과 상가 거래가 이미 전날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양정국은 김미영이 따라 붙을 걸 예상해서 미리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양정국은 "월세 안 올려받으려고 한다. 돈 없어서 월세 쫓겨나는 마음 잘 안다. 월세 올려받지 않고 돈으로 때리지 않겠다"고 한 구매자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던 것. 양정국은 상가를 1.5배에 팔려는 계획을 뒤엎었다.
양정국은 김주명과 박후자 앞에서 매매계약서를 갈기갈기 찢었다. 양정국은 "못 하겠다. 안 하겠다. 국회의원 한다는 놈이, 나가겠단 놈이 그런 사람들에게 사기 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양정국은 "혼자 하겠다. 죽이든, 밥이든 만들어 보겠다고"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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