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직 K리거’ 쯔엉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쯔엉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K리그 인천과 강원에서 활약했다.
쯔엉은 지난 9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베이징 궈안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펼쳤다. 후반 35분 쯔엉은 중원에서 연결된 볼을 감각적인 논스톱 패스로 연결해 팀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는 베이징 궈안의 3-1 승리로 끝났다.
쯔엉은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개인적인 커리어 목표 중 하나였다. 교체로 투입되어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쉽게 팀은 패배했지만 아직 세 경기가 남았고, 승점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출전시간을 늘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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