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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이미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스페인 이적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올 여름 레알로 가고싶다는 뜻을 솔샤르 감독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맨유로부터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4,475만원)을 제안받았지만, 맨유를 떠나 레알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238억원)을 맨유에 지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복귀 조건으로 에당 아자르(첼시)와 함께 포그바 영입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단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으로부터 3억 파운드(약 4,468억원)에 달하는 이적 자금을 약속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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