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박병호(키움)가 KBO 최다연속타석출루 타이기록에 만족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2B서 3구 151km 패스트볼을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일 광주 KIA전 두 번째 타석 볼넷을 시작으로 고의사구, 볼넷, 우전안타(이상 6일 광주 KIA전), 볼넷, 볼넷, 볼넷, 우중간 2루타, 볼넷(이상 9일 고척 KT전), 볼넷, 좌월 솔로포, 사구, 볼넷(이상 10일 고척 KT전)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2003년 8월17~19일 이호준(당시 SK), 2007년 4월18일~22일 제이콥 크루즈(당시 한화), 2014년 5월30일~6월1일 정훈(롯데)과 함께 KBO 최다연속타석 출루 타이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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