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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배우 이태곤이 '전설의 빅피쉬'에 대해 말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 코너 '막강해짐'에는 게스트로 이태곤이 등장했다.
이날 이태곤은 자신이 출연하는 '전설의 빅 피쉬'에 대해 "저보다 더 큰 놈을 두 마리나 잡았다. 장비 준비도 많이 했다. 대물 장비는 없기 때문에 500만 원 들여서 장비를 샀다. 정규로 편성 안 되면 다시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좋은 낚싯대에 대해 묻자 이태곤은 "좋은 낚싯대일수록 부러진다. 충격에 약하지만 질기고 복원력이 좋다. 찌가 시야 밖으로 나가면 초릿대 줄을 보고 고기가 물면 줄이 일자로 펴진다. 그거 맛들리면 가는 거야"라고 전했다.
이태곤은 "그게 손맛이다. 타라라락 하는 건 잔챙이다. 큰 놈들은 쑤욱 가지고 들어간다. 사람이 쑥 들어간다. 고기가 나보다 크다. 새치다. 황새치가 다섯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한 종류를 우리가 잡았다. 돛새치를 잡았다. 1미터 98센티미터가 나왔다"고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강호동은 "'도시어부' 벤치마킹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태곤은 "그건 아니다. 이건 고맙다. 낚시 프로가 되는구나 확신을 준 게 '도시어부'다. 제가 '전설의 빅피쉬' 건의한 게 5년 전이다. 내 소원은 공중파에서 낚시 프로그램 하는 거다. 5년 전엔 코웃음 쳤다. 정 국장님께 직접 말했다. 그때 국장님이 다른 데 보고 있더라. 이해는 한다. '도시어부'가 1년이 넘었다. 그때 불이 붙었다"고 털어놨다.
이태곤은 "'도시어부'가 낚시 인구를 끌어올렸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낚시 제품을 생산한다. 난리 났다"며 박수를 쳤다. 그는 "올 것이 왔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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