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과 이재영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SK 와이번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홈경기에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전했다.
SK는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을 맞이해 꽃들이 활짝 피어나듯이 SK와이번스의 2019시즌에도 희망이 만개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꽃’을 메인 테마로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고 이번 이벤트를 소개했다.
먼저 3연전 기간 동안 1루 내야 W갤러리 앞에서 ‘블루밍 포토카드’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블루밍 포토카드는 핸드폰에 저장된 본인의 사진을 날짜별로 각각 다른 색상의 꽃 디자인으로 꾸며 카드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경기당 1인 1매씩, 총 1천장이 제공된다. 또한 3연전의 포토카드를 모아온 팬에게는 2018시즌 우승 엠블럼 데코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연전 기간 빅보드(전광판)도 꽃을 테마로 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경기전 SK와이번스 스타팅 라인업 선수들을 맞이하는 위닝로드에서는 팬들이 꽃장식을 흔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12일 경기는 ‘블루밍 레이디스데이’로 여성과 꽃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가 실시된다. 경기전 1루 스포츠 아트갤러리에서 구단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여성팬들에게 강승호, 배영섭이 직접 팬이 선택한 꽃 향수를 꽃 머리끈에 뿌려주는 시향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블루밍 불금파티’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린과 김태우 편 우승자들이 출연해 발라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3일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블루밍 불꽃축제’에서는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라’를 테마로 올 시즌 SK선수들의 기량 만개와 선전을 기원하는 스페셜 영상이 빅보드에 상영되며, 영상 종료 후 관중석에 꽃가루가 떨어지면서 올 시즌 첫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4일 경기는 ‘블루밍 패밀리데이’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팬들이 야구장에서 봄소풍을 즐기는 컨셉으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응원단과 함께 율동을 배우는 키즈 댄스 교실이 운영된다.
한편 13일에는 2018-19 V리그에서 12년만의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박미희 감독과 MVP 이재영이 시구를 맡는다.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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