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 캡틴 염기훈이 70(득점)-70(도움)클럽 달성을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 마킹을 입고 오는 14일 오후2시 빅버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출전한다.
수원삼성과 용품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는 지난 7일 강원 원정에서 K리그 최단기간 70-70클럽 가입한 염기훈 선수를 위해 특별한 유니폼 마킹을 제작했다. 염기훈의 상징 등번호 26번 안에는 70-70클럽을 달성하던 프리킥 장면과 골 뒤풀이 사진이 새겨져 있다. 등번호 밑에는 10-10클럽부터 70-70클럽까지 달성한 날짜와 상대를 기록했다.
수원삼성 구단은 대구전 킥오프 전 염기훈 선수에게 70-70 달성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다. 70-70클럽은 골결정력과 패스정확도를 두루 갖춘 다재다능함의 상징이며 골욕심과 이타심의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축구센스의 척도로 K리그 역사를 통틀어 단 2명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수원삼성 상품화권자인 디아이에프코리아는 4월16일부터 블루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를 통해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염기훈은 “홈 팬들 앞에서 의미있는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뜻깊다”며 “올시즌 안에 80-80클럽에 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골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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