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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경찰은 불법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하나가 불법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황하나가 타인의 성관계 장면, 나체 등이 담긴 영상을 불법적으로 유포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황하나로 추측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과 불법 촬영물 유포를 의심하게 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덧붙여졌다.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시, 황하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된다. 다만 그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불법촬영물 유포를 묻는 취재진에 "절대 없다"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 9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2018년 4월 향정신성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6일 구속됐다. 이날 오전에는 구속 송치됐다.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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