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코치, 선배, 전력분석팀 도움 덕분이다."
키움 이정후가 12일 고척 한화전서 2-3으로 뒤진 7회말 한화 이태양에게 볼카운트 1B1S서 커브를 공략, 비거리 120m 역전 결승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첫 홈런이 역전 결승타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이날 전까지 타율 0.231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1회 우중간 3루타와 7회 결승 투런포로 부진 탈출의 계기를 잡았다. 경기 후 "좋았을 때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경기 전 코치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선배들의 피드백과 조언도 컸다. 스스로 고쳐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 얘기해주셨고 그걸 생각하면서 연습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타구의 질이 나쁘지 않았다. 홈런을 포함해 이날 결과는 코치, 선배, 전력분석팀의 도움 덕분이다. 앞으로 내 페이스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후(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