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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코피를 낸 크리스 스몰링을 옹호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RT 스포츠를 통해 메시가 스몰링의 팔에 맞아 코피를 낸 장면에 대해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스몰링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경기 도중 메시의 안면을 가격했고, 메시는 그 자리에 쓰러져 코피를 흘렸다.
이를 두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끔찍한 행동이었다”며 스몰링이 일부러 메시를 가격했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무리뉴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스몰링이 일부러 메시를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단지 스몰링의 팔이 길었기 때문이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맨유가 안방에서 0-1로 졌지만, 여전히 4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역시 맨유를 압도하진 못했다. 맨유에게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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