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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야스마니 그랜달의 결승 투런포에 휘청거렸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다저스가 3회말 코디 벨린저의 우월 2점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하자 밀워키는 4회초 헤르난 페레즈의 좌중월 2점포로 응수했고 다저스도 4회말 작 피더슨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다시 5-4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밀워키의 5회초 공격에서 그랜달이 좌월 2점홈런으로 다저스에게 비수를 꽂았다. 7회초에는 헤수스 아귈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 9회초에는 아귈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고 조 켈리도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랜달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
결국 5연패 수렁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전적 8승 6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8승 5패.
[야스마니 그랜달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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