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이세준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발라드 가수 김종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소현과 손준호, 이창민, 레이디스 코드, 남태현, 잔나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에는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부부 케미가 돋보이는 안정적인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두번째 무대에 오른 레이디스 코드는 "어린시절부터 김종환을 좋아했다. 가사도 좋아하고 음악 역시 좋아한다"며 민해경의 '미니스커트'를 EDM버전으로 선보였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레이디스 코드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이후 이창민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무기로 내세웠고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를 꺾었다.
남태현은 네번째 무대에 올랐다. 그는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창민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대세 밴드 잔나비가 다음 무대에 올랐다. 잔나비는 '사랑을 위하여'를 자신들만의 컬러로 해석했다. 김종환은 "이 노래는 무명시절 친구에게 사기 당하고 나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잔나비는 이창민을 꺾었다.
마지막으로 이세준이 나섰다. 그는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선보였다. 그는 잔나비를 꺾고 최종 우승을 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