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이한나 "과자살때도 남편 육진수에게 허락받아"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이한나는 남편 육진수가 과자 하나를 살때도 허락을 받아야 했었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경제권과 관련해 솔직한 부부들의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육진수-이한나 부부는 경제권을 남편이 다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나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홈쇼핑 모델을 하면서 남편보다 수입이 많았지만 남편이 공통 통장을 만들어 남편이 관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나는 "남편은 과자 한봉지 사먹을때도 남편에게 허락받아야 됐었다"고 덧붙여 주변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육진수는 "결혼 초기 아내가 경제를 모른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경제권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육진수는 힘들다며 "아직도 아내가 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한다"고 첨언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이 육진수에게 "과자도 못 사먹게 한다면서요?"라고 묻자 육진수는 "과자 못 사먹게 한것은 옛날이고요"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창훈은 "아내에게는 다 못해줘도 아이에게는 다 해주게되서 아내에게 조금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옥희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일단 아내가 해주고 싶은거 해줘"라고 조언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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