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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2어시스트를 기록한 보훔이 난타전 끝에 퓌르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보훔은 1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9라운드에서 퓌르트에 3-2로 이겼다.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던 보훔은 이청용의 활약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10승8무11패(승점 35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추가한 이청용은 올시즌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퓌르트는 전반 6분 엠스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보훔은 전반 13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힌터제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퓌르트는 전반 36분 제구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보훔은 후반 8분 이청용의 어시스트를 힌터제어가 재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보훔은 후반 45분 힌터제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보훔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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