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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무려 주급 3배 인상안을 제안하면서 에릭센을 유혹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에릭센을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주급 24만파운드(약 3억 6,000만원)을 에릭센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의 토트넘와 1년 계약이 남았다. 재계약을 계속 미루면서 사실상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선수지만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손흥민의 절반 수준이다.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되는 이유다.
당초 지네단 지단이 이끄는 레알행이 유력했지만, 맨유가 주급으로 유혹에 나섰다. 토트넘에서 받는 것보다 3배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 포그바가 요구하는 7억원보다 훨씬 낮다.
포그바는 주급 인상을 요구하면서 레알 행을 추진 중이다. 맨유로선 포그바를 팔고 에릭센을 영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실제로 맨유 팬들도 에릭센 영입을 대환영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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