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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순재가 최근 불거진 연예계 사건 사고에 선배로서 쓴소리를 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연예계 사건 사고에 대해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이순재는 “옛날 말이지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유명해질수록 이름값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직종은 준공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는 대상이 대중이기 때문에. 특히 젊은 스타들은 어린 친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거 담배를 피우면 어른들이 ‘담배 멋있게 피면 안 돼. 따라 하니까’ 이럴 정도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런 의식을 항상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하다 보니 일탈하는 행동이 나오는데 그럴수록 절제하고 자기 자신을 자제하고 그래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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