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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 여파가 거센 가운데, 가수 휘성이 후폭풍을 제대로 맞았다. 팬들의 해명 요구 폭주에 이어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문까지 나왔다.
앞서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모든 프로포폴은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이자 자랑스럽게 여겼던 친구(A 씨)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라며 "하지만 난 바보 같이 혼자 의리를 지켰다. 경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소울메이트 친구가 누군가에게 '에이미가 경찰에 나를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고 제안했다"라고 폭로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난 내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됐어! 네가 한 모든 것을 다 모른 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라고 밝혔다.
이에 A 씨의 정체에 온 관심이 쏠렸고, 네티즌들은 과거 에이미가 한 리얼리티 예능에서 휘성과 돈독한 친분을 과시한 점을 주목했다. 에이미는 2008년 케이블채널 올리브 '악녀일기'에서 "휘성과 나는 소울메이트 사이다. 평소 힘든 일이 있으면 통화하면서 서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던 바.
이로 인해 현재 휘성의 인스타그램엔 "해명해 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황. 휘성 측은 16일 헤럴드경제에 "좀 더 자세하게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라며 "설사 지목한 A 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에이미의 지목으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었다. 해당 사건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안다. 갑자기 오해하게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혹만 무성해지자 결국 휘성 팬연합이 나섰다. 휘성 갤러리 팬연합은 오늘(17일)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며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다.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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