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한숨, "바르셀로나 따라잡으려면 한 참 멀었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르셀로나전 패배를 인정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수준 차이만 확인한 셈이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홈에서 0-1로 졌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0-4로 8강에서 탈락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무너졌다. 메시는 전반 16분과 20분 연속골로 맨유를 침몰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메시는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2-0이 됐을 때 경기는 이미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도 바르셀로나와 같은 경기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려면 갈 길이 멀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솔샤르는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는 우리보다 몇 배가 수준이 높은 레벨이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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