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대화의 희열2' 유시민, 고문+입대+징역 속 신념 지킨 이유

시간2019-04-21 10:44:25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유시민 작가가 신념을 지키며 자신도 지켜왔다.

20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 시민은 글을 쓰게 된 계기부터 민주화 운동에 몸담을 때 심경, 징역살이 중 그를 유명하게 만든 '항소이유서' 작성 배경, 책을 낸 이후 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한 사연까지 다양하게 들려줬다.

유시민은 서울대학교 재학시절인 1980년 5월 17일 학생회관을 지키다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로 잡혀갔다. 당시를 떠올리며 유시민은 “다른 대학 총학생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로 전화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키고 있었던 것일 뿐”이라며 “계엄군이 닥치면 도망가려 했지만 못 도망친 것”이라고 유쾌한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상황은 결코 유쾌하지 않았다. 청년 유시민이 처음으로 마주한 권총은, 아직도 그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그러나 그가 더 무섭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 따로 있었다. 하루 전날 있었던 서울역 집회였다. 본인이 잡혀가는 것보다, 서울역 집회에 모여있는 수많은 신입생들이 잡혀가는 것을 생각하는 게 더 두려웠기 때문이다.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서 그는 글의 재능을 발견했다. 진술서를 쓰고 있을 땐 수사관들이 때리지 않았기에 진술서를 길게 쓰다가 글 잘 쓴다는 칭찬을 받은 것. 유시민은 공소기각 판정을 받고 풀려났지만 바로 신체검사통지서를 받았고, 입영통지서를 받은 뒤 36시간 만에 군에 입대했다.

군 제대 후 복학한 유시민은 바로 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연루, 유죄 선고를 받아 징역살이를 했다. 당시 유시민이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울분을 풀기 위해 쓴 것이 그 유명한 항소이유서다. 아직도 회자되는 글이지만 유시민은 “문장이 길고, 고색창연한 글”이라고 평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문, 입대, 징역살이 등. 힘든 시간을 겪었던 유시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공포심이 제일 크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존엄이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나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시작하면, 실패해도 나의 존엄은 지킬 수 있어서 괜찮다”며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을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 속 유시민, 그의 동지들은 두려움에 떨던 평범한 청년들이었다. 그럼에도 청년 유시민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신념을 고수해온 것이다. 공포의 시대, 신념을 지키며 살아온 유시민 이야기가 뜻 깊게 와 닿은 시간이었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썸네일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 썸네일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썸네일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방탄소년단·봉준호,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서 등장…"한 걸음 더 나아가자" [제21대 대선]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이영지, 화장 전후 '갭 차이'…호위무사에서 '섹시' 공주로 신분 상승↑

  • 김응수, 할리우드 영화 찍다 엎고 들어올 뻔…"결국 모든 스태프 기립 박수"

베스트 추천

  •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