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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홍경민과 코요태가 추억의 무대를 시청자에게 선물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셔플쇼 더히트’(이하 ‘더히트’)에선 2라운드 매시업의 주인공인 홍경민과 코요태, 그리고 V.O.S와 나윤권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아빠라고 부를 만큼 친하다”며 홍경민과의 친분을 드러내는 가하면, 홍경민도 “(코요태와) KBS2 ‘뮤직뱅크’ 무대를 같이 한 적이 있다. 20년 만에 다시 같이 하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두터운 친분부터 뽐냈다.
그 후 코요태와 홍경민은 각각의 메가 히트곡인 ‘순정’과 ‘흔들린 우정’으로 매시업 무대를 꾸미게 됐다. 특히 연습 과정에서 홍경민과 코요태는 ‘막장’을 연상하게 하는 가사 매시업부터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싸 댄스’와 오나나 댄스, 히트곡들의 포인트 안무를 섞는 모습으로 역대급 무대도 예고했다.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은 채 무대에 등장한 홍경민과 코요태는 2019년 버전 ‘흔들린 순정’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개사는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네 사람의 현란한 발재간, 서로 대화하는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낸 매시업은 보는 이들의 흥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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