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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종국이 자신이 가수인 걸 요즘 아이들이 모른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이동 중 “아무래도 올해는 이래저래 노래하는 걸 많이 해야지”라며 “노래 너무 안 했어. 몰라 애들이 나 가수인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인 줄은 아는 애들은 있을 거야 그래도. 그런데 노래하는 걸 못 들어봤겠지”라며 “그럴 수 있어”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종국은 “매번 음반을 내야지내야지 하고 곡을 준비하다가도 ‘이게 괜찮을까?’ 싶었다. 사람들의 기대가 크니까”라며 새 앨범에 대한 부담 때문에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를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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