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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테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2-5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서 에르난 페레즈 대신 타석에 등장했다. 다저스 마무리투수 잰슨을 만났고, 2B2S에서 6구째 93마일 커터를 제대로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3점홈런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다저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포였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홈런으로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 내려갔지만 불펜 방화에 첫 승이 불발됐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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