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이 이틀의 휴식을 더 갖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양현종의 복귀일을 언급했다. 오는 25일 잠실 LG전이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구에 왼쪽 팔을 맞으며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김기태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양현종의 순번인 이날 대졸신인 양승철을 선발투수로 택했다. 양현종은 당초 로테이션보다 이틀을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몸 상태는 정상이다”라고 했다.
양현종의 휴식으로 이날 대체 선발 양승철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 20일 광주 두산전에서 이미 31개를 던져 온전한 체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 김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5이닝을 소화하는 것이지만 던지는 걸 보고 불펜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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