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재환과 오재일(이상 두산)이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김재환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B0S에서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의 2구째 140km 투심을 노려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시즌 7번째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최근 5경기서 무려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나온 오재일도 홈런을 신고했다. 역시 최원태를 만나 3B1S에서 5구째 139km 투심을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30m. 시즌 3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김재환, 오재일의 연속홈런으로 키움에 기선을 제압했다. 이는 KBO리그 시즌 11호, 통산 992호이자 팀 2호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김재환.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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