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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식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원자력병원에서 박재홍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미숙, 원자력병원장 홍영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의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훈련 또는 대회 참가 중 부상을 당했을 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산하 원자력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스키 손상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스포츠손상클리닉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설상종목 의무 지원을 위해 올림픽 전 기간 동안 의료진을 파견했다.
원자력병원은 향후 뇌진탕,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 스키 훈련 중 당하기 쉬운 부상을 고려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는 "2022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 선수단은 종합검진 등 각종 의료 서비스 할인 혜택도 받는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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