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준수가 KT 유니폼을 입은 뒤 2번째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준수(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1988년생 포수인 이준수는 2008년 KIA 타이거즈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성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으며 KT 소속으로는 지난해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주전 포수 장성우의 부상 속 전날 콜업된 이준수는 이날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KT 소속으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지난해 4월 26일 수원 롯데전 이후 2번째다. 한화에서는 37차례 선발 출장했다.
다른 타순에는 큰 변화가 없다.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이준수(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KT 이준수.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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