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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이 진태현의 체포 위기에 목숨을 걸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도망자 신세가 된 조애라(이승연)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라 그룹 주주총회 현장에서 이수호(김진우)는 치매 조작 영상을 재생했다. 박순태(김병기)는 치매라는 오해를 풀며 이수호가 자신의 진짜 종손이라고 밝혔다. 모든 사실이 들통 나자 조애라와 김남준은 도망쳤다.
김남준은 페이퍼 컴퍼니에 들러서 돈과 여권을 챙기려고 했지만, 박강철(정찬)이 선수를 친 상태였다. 조애라는 경찰이 김남준을 잡아가려는 걸 보고 칼을 자기 목에 들이댔다.
조애라는 "내가 다 시킨 거다. 남준이 보내 달라"고 말했다. 조애라는 박강철에게 "내가 낳고 버린 애다. 자기 아이도 못 알아보는 엄마에게 20년 동안 있던 애다. 남준이 죄라면 나 같은 어미 둔 죄밖에 없어. 그러니까 제발 남준이 보내 달라"고 애원했다. 조애라는 병원에 실려갔다.
김남준은 에스더(하연주)와 천순임(선우용여)가 탄 차를 자신이 운전해서 다른 곳으로 몰고 갔다. 김남준은 에스더를 데리고 오라 미술관으로 향했다. 조애라가 미술관 금고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라고 했기 때문. 김남준은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해서 금괴 등을 챙겼다. 에스더는 그 사이 도망쳐서 이수호에게 구조 요청을 넣었다.
김남준은 이수호에게 조애라와 천순임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김남준은 "너에게 할머니가 소중한 핏줄이듯 조 관장도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라고 말했다.
이수호는 김남준과 만났다. 봉선달(이시후)은 김남준이 타고 온 차를 몰고 사라졌다. 경찰은 김남준을 잡으러 왔지만, 괴한들이 들이닥쳐서 김남준을 감쌌다. 김남준은 그 사이 구급차를 몰고 달아났다. 김남준은 구급차에 조애라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이를 갈았다. 이수호는 천순임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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