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불펜진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박정배와 이승진을 등록하고 좌완투수 김택형과 우완투수 조영우를 제외했다.
1982년생 베테랑 우완인 박정배는 올시즌 9경기에 나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4월 19일 NC전에서 1이닝 4피안타 2실점에 그친 뒤 4월 2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에서는 2경기 나서 2이닝을 소화(평균자책점 4.50)했다.
박정배와 같은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승진도 1군 선수단에 돌아왔다. 성적은 8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7.56.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 나서 1승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대신 김택형이 퓨처스팀으로 향했다. 김택형은 13경기에 나서 2승 2홀드를 챙겼지만 평균자책점은 7.36에 이르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김택형에 대해 "최근에 내용이 좋지 않았다. 조금 더 시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았다"라며 "지금 재정비하는게 본인과 팀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날 SK 데뷔전에서 1이닝 6피안타 5실점에 그친 조영우도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박정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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