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드디어 첫 승이다. LG 우완 선발 배재준(25)이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배재준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배재준은 시속 145km까지 나온 직구와 108km까지 떨어뜨린 커브, 그리고 포크볼 등을 앞세워 KT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QS).
경기 후 배재준은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 꼭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초반에 제구가 잘 되지 않았는데 최일언 투수코치님이 '힘 빼고 던져라'고 말씀하셨고 (유)강남이 형이 '공이 좋으니 믿고 던져라'고 얘기해줬다. 두 분의 조언에 편하게 마음 먹고 던진 것이 안정 찾을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 선발투수 배재준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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