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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윤진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만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한 윤진이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하나뿐인 내편' 이전까지 2년 간 공백기를 가졌다는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놀고 좋아하는 여행을 다니면서 보냈다. 성장통을 책을 읽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긍정적으로 극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진이는 "차화연 선생님이 롤모델이다. 선생님을 연기의 신이라고 칭하고 싶을 만큼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대사 한 번 틀린 적이 없을 정도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은 정말 본받고 싶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진이는 드라마를 통해 숏커트로 헤어스타일 변신을 하게 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다른 이유는 없다. '하나뿐인 내편' 감독님께서 저의 예전 작품을 보고 다시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셨다"며 답했다.
늘 하이톤에 명랑한 캐릭터를 줄곧 맡아왔던 윤진이는 "동료들이 목소리 톤이 좋다는 칭찬을 많이 한다. 기회가 된다면 내 목소리 그대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지만 지금의 밝은 캐릭터 또한 마음에 든다. 너무 섹시한 역할이라던가 어울리지 않는 역할은 잘 하지 않게 된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고 묻자 "'신사의 품격' 속 메아리같이 천방지축 역할도 다시 해보고 싶고 내 나이에 맞는 청춘물에 도전해보고 싶다. 30대로 접어들었지만 20대 연기에도 자신이 있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해서는 "결혼은 늦게 하고 싶다. 아직 많이 놀아보지 못해 아쉽다. 연애는 상대만 있다면 자유롭게 하고 싶다"라며 "이상형의 외적인 건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나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다. '신사의 품격'의 윤이 오빠와 '하나뿐인 내편'에서 남편이었던 이륙 오빠 같은 성격도 좋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윤진이는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 윤진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들었을 때 명확하게 어떠한 배우라는 각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도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 작품과 역할만 주어진다면 발전하는 모습과 내면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욕심을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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